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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7월12일 특징주] 이엠넷? 스레드가 그렇게 핫해?

  • 특징주

본 종목의 분석글은 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절대종목 추천에 관한 글이 아님을 밝혀둡니다.
섣불리 개인적 의견에 동의하시거나 매매하시는 건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입니다.
따라서 매매에 대한 책임은 매매자 본인에게 있는 것이므로, 가볍게 글을 읽어보시는 건 괜찮지만 매매에 반영하신다면 신중히 생각하시길 부탁드립니다.

이엠넷 (123570)

​주 초반, 특징주를 살펴보다가 “한전산업”과 지난번에 글을 올렸던 흥아해운이 눈에 들어오네요. 흥아해운 2탄을 써볼까? 예언이란 걸 한번 해봐? 아니면 한전산업?이라고 고민해 보다가 재밌는 종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.

“이엠넷”인데요.. 어디 스레드의 힘이 얼마나 갈지 한번 감시해 볼까요?

이엠넷은 어떤 사업을 진행하는 기업일까요?

  • 포털사이트에 광고 및 광고 대행 사업을 하는 기업입니다.

​그럼 최근 상승을 지속한 이유에 대해 살펴볼까요?

  • 미국 기업 “메타”의 스레드 출시 영향, 메타의 광고 파트너사로 거론되며 스레드 테마에 묶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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메타의 ‘스레드’
  • 급등의 이유
    • 메타 스레드의 가입자 급등 현상에 힘입어 국내 광고 회사에도 수혜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개인 투자자들의 투심을 자극, 이에 따라 밈 현상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
    •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세력의 매집이 끝났으니 강한 시세가 나올 것이란 썰이 돌고 있군요. 이런 사유만 봐도 밈 현상이라는 반증이 아닐까?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. 인간 지표라는 말이 있잖아요?
    • 스레드 효과가 얼마나 지속 될까요? 개인적으로도 궁금하네요.

종목의 추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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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엠넷 일봉 전체 흐름
  • 저의 스타일은 아니지만 일봉을 중심으로 한번 보겠습니다. 일봉을 크게 넓혀 종목의 흐름을 살펴보았습니다.
  • 이미 2020년 3월 기간 흐름을 끝내고 상승 파동을 만들어 냈습니다. 여기서 우리가 유의미한 부분으로 봐야 하는 건 상승 흐름이 끝난 후 어떤 모습으로 추세가 꺾였느냐? 하는 문제입니다.
    • 흔하지 않은 모습이지만 하락 A, B, C 파동을 정확하게 맞았습니다. 다만 여기서 꼭 봐야 하는 문제는 추세 상승을 위해선 절대 깨지 말아야 하는 구간인 4,000P대 구간을 깨버렸다는 것입니다.(차트의 파란색 선 구간입니다.)
  •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한하게 매물대 지지를 정확하게 받아준 모습입니다. “여기서 얘 참 재미있네?”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.
  • 그래서 내린 결론은 이 종목 장기간 물려 있는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겠구나? 시세가 급등하면 지금 이 시점이 이들에게는 물량을 넘기기 딱 좋은 시기겠구나?라는 생각을 하게 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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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최근 파동의 흐름만 집중해서 살펴보겠습니다. 종목의 이동평균선은 모두 역배열입니다.
  • 하락 추세 마직막 C 파동을 격은 후, 재차 상승하지 못하고 급락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  • 이후 재미있게도 매물대를 지지 받아 쌍 바닥을 만들어 내고 “스레드”의 힘을 받아 시세가 급등하며 돌파구간을 만들어 냈습니다. 추론이긴 하지만 메타의 스레드 출시가 실패하거나, 가입자가 급증하지 않았다면 추세는 더 큰 하락으로 이어지지 않았을까? 싶었습니다.
  • 매물대에서 지지 받은 이유는 외국인 투자 때문인가 했는데요.. 순간 수급인가? 진짜 호재가 있는건가? 오해할 뻔 했습니다. 무려 25%대를 유지하고 있었거든요.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2대 주주 지분이라는 걸 알고 나서 웃고 말았습니다.

그럼 이제 대응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볼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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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엠넷 월봉

이엠넷의 월봉차트를 한 번 보겠습니다. 큰 의미는 없습니다. 오히려 이 종목은 일봉 추세를 보는 게 나은 선택이라고 판단되니까요.

  • 차트의 특징은 무엇인가?
    • 하락 추세 중 시세가 급등했다, 여기서 중요한 부분은 변곡점인가? 단순 급등인가 하는 부분이다. 나는 개인적으로 밈 현상에 따른 무의미한 급등 현상으로 판단한다.
  • 상승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은 있는가?
    • 종목은 상승추세를 만들기보단 거래량이 급등할 때에 단기 매매를 하기 좋은 모습이다. 따라서 상승 추세를 이어가기보단 급,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.
    • 때문에 선수들의 영역에 잘못 발을 내딛는 순간 절망의 늪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. 시세 급등에 휘둘려서는 안되는 종목이다.
    • 개인적인 예상이지만 급들 락이 끝난 후 다시 추세 하락이 진행되거나, 긴 시간 기간 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.
    • 기간 조정이 이어질 경우 이번의 급등 돌파 구간이 변곡구간의 시작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정도가 긍정적인 판단이다.
  • 급등락을 판단하는 근거는 무엇인가?
    • 재료의 힘을 확인할 수 없다. 또 장기 이평과 단기 이평이 역 배열인 상황에서 종목의 시세가 강하게 나오는 상황이 와도 결국 가장 짧은 단기 이평이 장기 이평을 크로스 할 때까지 반드시 기다려주는 시간이 필요하다.
    • 따라서 이엠넷은 시세가 급등하더라도 다시 크게 조정을 받으며 이평선과 수렴할 가능성이 크다.
    • 만약 그 와중에 시세가 급락한다면 골든 크로스는 기대할 수 없다. 다시 추세가 꺾이며 하락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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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며칠간 일봉 흐름은 어떤가?
    • 스레드 가입자 급등 소식에 따라 시세가 급등하는 중이다.
    • 캔들만 봐도 알 수 있듯이, 지지 저항의 문제를 떠나 단타 매물이 춤을 추고 있다.
    • 마치 밑에서 물량을 끌어올리며 매집을 하는듯한 착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흐름이다.
    • 금일 (7/12) 시총 1000억도 되지 않은 이엠넷에 8000억 원이 넘는 거래대금이 모였다. 이엠넷은 시총도 작지만 주주 지분율이 높아 유통 주식 수도 작다. 그럼에도 불구하고 8000억 원의 거래대금으로 상한가를 만들지 못했다.
  • 거래대금이 형성됐음에도 상한가를 만들지 못했다는 건 어떤 의미인가??
    • 4일간 형성된 거래대금이 순 매수 거래대금이 아니라는 뜻이다. 즉, 수급이 아닌 단타 대회가 열리고 있다는 걸 추정할 수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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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엠넷 7월 12일 수급 현황

수급 현황을 보고 난 후 당신의 선택은?

외국인, 기관, 프로그램조차도 매물을 보유하지 않고 높은 값에 물량을 던지고 있다. 특히나 단기성 프로그램 매매가 눈에 띈다. 4일 동안 반복해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다. 따라서 나는 진입하지 않는 게 현명한 선택이라고 판단한다.

진입했다면 작은 수익이라도 소중히 챙기며 물량을 던져야 한다.

나는 빠른 수익을 거두고 36계 줄행랑을 칠 것이다. 그리고 거들떠보지도 않을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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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기업의 영업이익은 좋은 편이다.
  • 다만 이엠넷은 기업 성장에 투자하지 않는 기업으로 판단된다. 현상 유지만 해도 되는 산업이기도 하다.
    • 현금이 많으면서도 주주를 위한 어떤 행동도 하지 않고 있다.
  • 배당을 받기 위해 접근해서 보유 중이라면 모를까 시세 차익을 노리고 들어와서 배당시즌까지 물려있기에는 너무 부담이 크지 않은가?
    • 배당이 목적이라면 지금 시세가 나올 때 수익을 챙기고, 나중에 추세가 하락하면 그때 다시 보유해서 배당을 챙기는 포지션 시나리오를 만들 것 같다.
    • 잘못하면 배당까지 까먹는 손실을 맞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.

​결론

도망쳐라!! 도망치지 않으면 그 순간 고점에 물릴 확률이 높다!! 도망치자!!!

※ 본 포스팅에 포함된 의견에 의존하여 행해진 어떠한 행위로부터 발생하는 결과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.
현명한 투자습관을 기릅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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